전 시행착오를 인정하지 않고 실패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는 그냥 패배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권위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9.10.18 12:10
태초에 사장(갑, 원장, 장관, X통령)님이 계셨으니 그가 말씀하시매 다 이루더라. 그의 길은 틀림 없으시고 거칠 것이 없고 평탄하리니 그는 세상이 놀랄 실적으로 성공하시리라.
폴그래함, "벤처회사는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그런 시행착오 속에서 그들을 인도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열정이었다. 그들은 초지일관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by 만박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의 합니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나 사고 속에서 패배의 가치를 인정하기가 훨씬 수월하지요. ((근데, 폴 그레함이 혹시 '해커와 화가'의 그... 그레이엄? 그레함?))
09.10.18 12:23우리나라는 과도한 1등 주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성공주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승리주의 등... 무엇인가를 가진 자들의 권위주의가 지배원리로 움직이는 사회이죠.
09.10.18 12:37ㄴ 그레함이나 그레이엄은 모두 Graham을 발음한 것이니 아마도? 그 사람이 밴쳐캐피탈도 운영하니 아마도 맞을 것 같네요.
09.10.18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