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요즘 신입 세대와 대화할 때 어려운 점은 지향하는 가치가 없고 모든 것을 취향으로 치부한다는 거...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원하는 걸 말씀해주세요.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요. 제가 꼭 그 걸 이해해야 하나요?") 09.11.16 19:06

미투 1 지원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선이 해맑은

꾸준한 대화가 답이겠죠... 그래서 저는 갈굽니다.... (응?)

09.11.16 19:07
참자유 참자유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상종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충돌해야 한다면 저 또한 해맑은 말씀대로 갈구는 쪽입니다.

09.11.16 19:17
그냥허니몬 허니몬

취향이라며..자기 이외의 다른 이들에게는 무관심해지는거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어찌할 수 없을때 취향이겠거니하면 애써 포기합니다. 취향은 바뀝니다^^

09.11.16 19:21
fupfin fupfin

그냥 어쩌다 만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한 회사에서 서로 의지해야 하는데 "난 너랑 생각이 다르지만 시키면 하겠다"고 하면 어찌해야 하나 모르겠네요.

09.11.16 19:28
선이 해맑은

아... 저는 그런 사람을 '일회용 인간'이라고 분류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구요. (마키아벨리스트..)

09.11.16 19:38
메이슨 정영진

저도 해맑은 님 말씀처럼 꾸준한 대화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갈구는 것은 반대) 자존심도 상하고 힘들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계속 치대다 보면 그만큼 생각과 대화의 폭이 커지는 것이지요. 그건 돈과 시간을 들여 학위를 따는 것만큼이나 가치있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09.11.16 19:59
fupfin fupfin

정영진 : 예. 저도 본격적인 포스트모던 세대와 만났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09.11.16 20:14
네피림 nephilim

((왠지 신세대이고 싶었는데...)) 일할 때는 더더욱 취향을 잘 언급하지 않는 저는... 확실히! -_-;

09.11.16 21:59
dawnsea dawnsea

ㅋㅋㅋ 포스트모던 세대 -_-ㅋ 짜깁기 세대는 어떤가요 -_-ㅋ

09.11.17 00:09
fupfin fupfin

우리 부모님 세대가 보기에는 우리나 그들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수도... ^^

09.11.1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