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나눈 성현1 님과의 대화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당장 심각한 성능 문제만 없다면 상식적인 설계 원칙 따위는 무시되는 SI 현장. 좋은 개발자가 자라날 수 없는 토양이니 그냥 신경 끊어야 할까? 이 두 여성 지식인처럼 고사되고 말 토양이라면... 10.11.22 21:08
밭이 나쁜 데 씨가 안 좋다고 탓하거나 품종을 개량하려고 노력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개화기, 우리의 눈으로 본 세계의 모습. 이미 서구화된 지금, '우리의 눈'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개혁을 꿈꾸고 돌아 온 두 여성, 최영숙, 나혜석을 비참하게 죽인 조선. by fupfin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 지나며 취향이 바뀌었나봐요../ 핑크로.... 다음 물때를 기다려야겠어요../
10.11.22 21:14성현1 초월하셨군요! 축!
10.11.22 21:24fupfin 초월은요.~.... 나중에 술한잔 하시죠.
10.11.22 22:56끝없는 가지치기 ....
10.11.22 23:08커피볶는곰 그죠. 가지치기... 그런데 가지치기는 나무가 살아 있어서 새 가지가 나야만 의미 있는데 가끔은 앙상한 마른가지만 남지 않나 걱정 되어 다시 예전에 잘랐던 가지를 다시 만들어 보곤 합니다.
10.11.23 00:01과수원의 묘목이 제대로 클 수 있게 정성들이고 아끼지 않고 모두가 열매만 바란다면... 사과는 그런게 있었다 라고 기억에만 남아있겠죠. // 이제 새 날 입니다. 힘내요!
10.11.2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