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운전하면서 얄미운 앞 차에 물파리를 보낸다거나, 회전하면서 드래프트하려고 한다거나 하고, 큰 길에서 좁은 길로 들어서면 X-윙을 타고 데쓰 스타에 들어간 느낌이 들죠. 11.10.27 10:53
윈도 브러시나 전조등 조작할 때 타이파이터를 탄 착각이들고요. 관건은 영향을 받느냐 여부가 아니라 그걸 처리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을 가졌느냐 여부인데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로망 님이 소환해주신 글 ...인데, 전 사실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수도 있다 파입니다(쿨럭). 그러니 FPS에 연령제한은 당연하죠. 전 메기솔2에서 스네이크의 「게임의 감각으로 사람을 죽인다.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지」라는 대사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아요. by 마사키군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태그 저도 공감합니다. 관건은 영향을 받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그걸 구분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인데... 그게 참 애매하죠. 그래서 불온한 가능성(?)이 보이면 일단 빨간 딱지부터 붙이는거 같아요.
11.10.27 11:02저는 툼 레이더에 빠져 있을 때 벽에 조그만 턱이 보이면 점프해서 매달리고 싶고 코너를 돌 때마다 공중 제비하면서 총 쏘고 싶었어요.
11.10.27 11:06나무를 치면 나무열매가 떨어지고 가로등치면 구슬과 못이 떨어질 것 같았죠.
11.10.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