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회사의 개발 품질을 높이려면 자체 성숙도 심사 조직을 갖추고 CMMI나 ISO 15504 같은 모델에 따라 팀 성숙도를 평가하기만 하고 프로세스를 강제하지 않는 게 좋지 않나 싶다. 11.11.07 09:00
Process Assessment 말고 Practice Assessment가 좋겠지만 / 인증 말고 평가만... me2mobile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렇게하면 그냥 만년 안 좋은 평가점수만 나올 것 같아요. 엔지니어를 팀외부에서 평가만 한다고하면 반감에 핑계만대고 상관없는 일로 여기게 될 것 같아요.
가장 좋은건 그런 부분의 필요성에 모두 동의하고 일외적인 부가작업이 아니라 일 자체가 되도록 해야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운영자도 개발자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전 그래서 그런 프로세스니 평가모델이니 없이도 잘 돌아가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 작은 조직이 좋아요.
꼬룸 그런 환경에서 일 할수만 있다면 더 없이 좋죠. ㅎㅎ 어거지로 단일 프로세스를 따르게 하기 보다는 해야할 일만 알려주고 어떻게 할지는 팀이 결정하게 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조직 내 통일된 프로세스를 갖지 않는다면 cmmi lv2를 못넘깁니다. 저 평가모델 자체가 조직 전체의 프로세스 성숙도를 높이고, 내재화해서 새 조직, 새 프로젝트의 실패율을 낮추는 데에도 큰 비중이 있지요.
팀에 방점을 맞춘 평가모델이 있는지/ 가능할 지 조금 의문이 듭니다. cmmi lv2의 활동 정도를 적용할 순 있겠는데, 너무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일 하나를 해도 시스템/qa/운영 등 많은 팀이 참여해야 하니 최적화된 단일팀의 의미도 크지 않으리라고 보아요
무..물론 c*o 아저씨들이 보는 사내 규모의 더 큰 시너지의 측면이겠지요. 개판인 팀보단 훨씬 낫겠지요^^
오리대마왕 spice도 lv3를 못 넘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 lv2, 3만 되도 충분히 좋은 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태그에 썼듯이 프로세스에 중심을 주지 않도록 변형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리대마왕 그러게 말입니다. 다 개판이라...
오리대마왕 무엇보다 cmmi나 spice의 전사 표준 프로세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팀의 성과를 통해 검증된 프로세스가 전사적으로 적용된다는 측면에서 강제로 하달되는 프로세스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fupfin 네. 말씀하신 게 맞아요. 그래서 제대로 컨설팅하려면 몇 개 부서에 세팅해서 돌려보고, 계속 피드백 받아 수정하고,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 뭐 근데 이것도 초점은 프렉티스 보단 프로세스죠.
fupfin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tsp psp가 프렉티스 면에서 좀 더 재밌으실 수도^^ psp 하겠다고 소니 매장에 가진 마시고요.
오리대마왕 네. 그래서 제가 이 둘에 관심을 끊었죠. 좋은 프로세스가 좋은 제품을 내 놓는다는 명제에 믿음이 안 가서... 하지만 성숙한다는 개념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오리대마왕 이름 정도만 아는데 시간 되면 함 읽어봐야겠네요. CMM의 테일러링 버전 정도로 보이던데...
fupfin cmmi가 what to do라면 tsp/psp 는 how to do에 가까워요
그렇게하면 그냥 만년 안 좋은 평가점수만 나올 것 같아요. 엔지니어를 팀외부에서 평가만 한다고하면 반감에 핑계만대고 상관없는 일로 여기게 될 것 같아요.
11.11.07 09:26가장 좋은건 그런 부분의 필요성에 모두 동의하고 일외적인 부가작업이 아니라 일 자체가 되도록 해야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운영자도 개발자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11.11.07 09:27전 그래서 그런 프로세스니 평가모델이니 없이도 잘 돌아가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 작은 조직이 좋아요.
11.11.07 09:30꼬룸 그런 환경에서 일 할수만 있다면 더 없이 좋죠. ㅎㅎ 어거지로 단일 프로세스를 따르게 하기 보다는 해야할 일만 알려주고 어떻게 할지는 팀이 결정하게 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11.11.07 09:38조직 내 통일된 프로세스를 갖지 않는다면 cmmi lv2를 못넘깁니다. 저 평가모델 자체가 조직 전체의 프로세스 성숙도를 높이고, 내재화해서 새 조직, 새 프로젝트의 실패율을 낮추는 데에도 큰 비중이 있지요.
11.11.07 10:13팀에 방점을 맞춘 평가모델이 있는지/ 가능할 지 조금 의문이 듭니다. cmmi lv2의 활동 정도를 적용할 순 있겠는데, 너무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일 하나를 해도 시스템/qa/운영 등 많은 팀이 참여해야 하니 최적화된 단일팀의 의미도 크지 않으리라고 보아요
11.11.07 10:16무..물론 c*o 아저씨들이 보는 사내 규모의 더 큰 시너지의 측면이겠지요. 개판인 팀보단 훨씬 낫겠지요^^
11.11.07 10:18오리대마왕 spice도 lv3를 못 넘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 lv2, 3만 되도 충분히 좋은 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태그에 썼듯이 프로세스에 중심을 주지 않도록 변형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1.11.07 10:22오리대마왕 그러게 말입니다. 다 개판이라...
11.11.07 10:23오리대마왕 무엇보다 cmmi나 spice의 전사 표준 프로세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팀의 성과를 통해 검증된 프로세스가 전사적으로 적용된다는 측면에서 강제로 하달되는 프로세스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1.11.07 10:24fupfin 네. 말씀하신 게 맞아요. 그래서 제대로 컨설팅하려면 몇 개 부서에 세팅해서 돌려보고, 계속 피드백 받아 수정하고,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 뭐 근데 이것도 초점은 프렉티스 보단 프로세스죠.
11.11.07 10:36fupfin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tsp psp가 프렉티스 면에서 좀 더 재밌으실 수도^^ psp 하겠다고 소니 매장에 가진 마시고요.
11.11.07 10:38오리대마왕 네. 그래서 제가 이 둘에 관심을 끊었죠. 좋은 프로세스가 좋은 제품을 내 놓는다는 명제에 믿음이 안 가서... 하지만 성숙한다는 개념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11.11.07 10:38오리대마왕 이름 정도만 아는데 시간 되면 함 읽어봐야겠네요. CMM의 테일러링 버전 정도로 보이던데...
11.11.07 10:45fupfin cmmi가 what to do라면 tsp/psp 는 how to do에 가까워요
11.11.07 12:44